계기접근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저기 보이는 IN-N-OUT을 가본거 같다..)
저기가 맞는거 같다.
아무튼.
계기비행 중에는 시정이 제한되어있다. 일정고도 까지 내려갔는데 활주로가 보이지 않으면 Go Around를 해야한다.
조종사가 이를 판단하고 결정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일정한 마진을 둔다. 접근 기상 최저치가 Obstacle Clearance를 보장하고 조종사가 이를 판단하고 Go Around를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여유 시간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물리 시간에 배운 가장 기본적인 공식으로 생각을 해보자.
거리(안전마진) = 속도 * 시간(Go Around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시간)
당연히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Obstacle clearance를 보장하기 위한 안전마진이 더 필요해지게 된다.
따라서, 접근하는 항공기의 속도에 따라 이 안전마진이 달라져야 한다.
그 안전마진이 접근 최저치 이고, 접근하는 항공기 속도를 분류해놓은 것이 Approach Category 이다.
앞서 설명했다시피 항공기 속도에 따라 Category를 분류한다. 그럼 어떤 속도를 참고하는지 찾아보자.
FAR AIM 5-4-7(FAA, TERPS)
a. Aircraft approach category means a grouping of aircraft based on a speed of VREF, if specified,
or if V REF is not specified, 1.3 VSO at the maximum certified landing weight.
VREF, VSO, and the maximum certified landing weight are those values as established for the aircraft by the certification authority of the country of registry.
A pilot must use the minima corresponding to the category determined during certification or higher.
FAR AIM 5-4-7
FAA에서는 Approach Category 결정을 위해 Vref 속도를 제시한다.
- Vref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있다면 이를 사용하고.
- Vref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있지 않다면 Max' certified Landing Weight에서의 Vso 실속속도에 1.3배를 한 값을 사용하면된다.
- 이는 국가의 Certification authority에 따라 결정되는 값이다.
해석해보자면, 항공기 제작사마다 제시하는 Vref가 있을 것이다. 우선은 이를 참조해서 어프로치 카테고리를 결정하면되는 것이고,
이게 없는 항공기들이 있을 것이다. 그땐, 최대인가착륙중량에서의 Vso값에 1.3을 곱한 값을 사용하면된다.
왜 최대인가착륙중량을 기준으로 했을까?
- 무게가 가벼워짐에 따라 Vso도 줄어들 것이고
- 같은 Angle을 유지해서 Descent할 때 역시도 어프로치 속도가 줄어들 것이다.
그러니 가장 안전마진을 많이 두는 속도인 the maximum Certified landing weight를 기준으로 설정했다고 생각한다.
If it is necessary to operate at a speed in excess of the upper limit of the speed range for an aircraft’s category,
the minimums for the higher category must be used.
FAR AIM 5-4-7
이는 항공기 Vref이나 계산된 Vref값이 예를들어 CAT A(~91knots)에 들어온다고 가정해보자.
하지만 실제 어프로치 속도가 100knots라면 이때는 CAT B에 해당하는 Minima를 적용해야한다는 뜻이다.
카테고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자.
1. Category A: Speed less than 91 knots.
2. Category B: Speed 91 knots or more but less than 121 knots.
3. Category C: Speed 121 knots or more but less than 141 knots.
4. Category D: Speed 141 knots or more but less than 166 knots.
5. Category E: Speed 166 knots or more.
제공된 Vref이 속하는 카테고리가 해당 항공기의 어프로치 카테고리가 된다.
NOTE
−
V REF in the above definition refers to the speed used in establishing the approved landing distance under the airworthiness regulations constituting the type certification basis of the airplane, regardless of whether
that speed for a particular airplane is 1.3VSO, 1.23VSR, or some higher speed required for airplane controllability.
This speed, at the maximum certificated landing weight, determines the lowest applicable approach category for
all approaches regardless of actual landing weight.
FAR AIM 5-4-7
NOTE를 보고 해석해보자.
중요한 개념중 하나가 Vref은 "실제 어프로치할 때"와 무관하게 계산되어 제공되는 값이다.
무슨의미냐 하면,
실제 어프로치 할때는 Vref(제작사 제공값 or 계산한 값)보다 빠르거나 느릴것이다.(물론 정확히 같게 맞춰갈 수 있지만.)
*Q. 예를들어 Vref이 145knots인 항공기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항공기 Category는 D에 해당할 것이다.
하지만 이날 항공기 무게가 가벼워 느리게 접근할 수 있다고 해보자.
어프로치 속도가 135knots로 접근할 수 있다면 이때의 접근 Minima를 CAT C로 적용할 수 있을까?
A. 아니다. 항공기 제작사에서 제시한 Vref이 CAT D에 해당되므로 최저치 적용시에는 여기서 제공한 값을 사용해야한다.
**Q. 다른 예를 들어보자 Vref이 135knots인 항공기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항공기 Category는 C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날 평소보다 빠른 접근속도로 접근을 하게되었다.
어프로치 속도가 145knots로 접근한다면 이때의 접근은 CAT C를 적용하면 되는 것일까?
A. 아니다. 왜냐하면
맨 앞에서 말했다시피 항공기 접근속도가 빠르면 안전을 충족하기 위한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 많은 안전마진을 두어야 한다.
따라서 이럴 경우에는 CAT D에 해당하는 Minima를 적용해야 추가적인 안전마진을 확보 할 수 있는 것이다.
ICAO DOC 8168 Arrival and Approach Procedures
ICAO DOC 8168에서도 동일하게 속도가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ICAO DOC 8186
FAA에서 Vref란 용어를 사용한다면, 같은 개념으로 Vat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Vref는 Certified MLDW에서의 1.3*Vso으로 계산을 했다.
Vat에서 추가되는 내용은 1.3*Vso외에도 1.23*Vs1g 중 더 높은 Vat를 적용해서 사용한다.
Vs1g가 무엇이냐면 1g load Factor에서의 Stall Speed이다.https://www.skybrary.aero/index.php/Vs1g
Vs1g - SKYbrary Aviation Safety
Actions Page Discussion View source History Vs1g Article Information Category: General Content source: SKYbrary Content control: SKYbrary V s1g Definition Stall speed at 1g load factor is defined as the one-G stall speed at which the airplane can develop a lift force (normal to the flight path) equ...
www.skybrary.aero
Vs와 Vs1g의 차이를 설명해놓은 블로그 포스팅을 첨부한다.
Stall Speed vs. 1G Stall Speed
Stall Speed vs. 1G Stall Speed Stall Speed 는 항공기 실속 후, Stall Maneuver 를 통해 항공기...
m.blog.naver.com
또한 중요한 것이. Landing Cofiguration에서의 속도이다.
이는 Operator or 제작사에의해 정의된 것이라고 한다.
현직 선배에게 들었는던 내용인데, 737 TM에서는 CAT C,D을 둘다 적용할 수 있다고 되어있어서 minima를 적용할때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내용이었다.
B737같은 경우 "Landing Configuration"이 Flap 30일 때와 Flap 40일때로 두가지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래서 Flap 30일 때는 CAT D가 적용되고, Flap 40일 때에는 CAT C가 적용되는게 아닌가.. 하고 얘기했었다.
(정확히 아시는분 계시다면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여기서도 정리하자면 FAA에서와 마찬가지로 더 낮은 속도 Category를 적용하는것은 제한하고 있다.
ICAO DOC 8186
위에서 예시로 들었던것과 같다고 보면된다.
ICAO DOC 8168
기본적으로 FAA에서 나누는 Category와 숫자는 동일하다.
정리하자면,
- 제작사에서 제공하는 Vref을 사용하고,
- 없다면, 1.3*Vso (or 1.23*Vs1g 둘 중 큰거 Only ICAO) 를 사용해라.
- 이는 Landing Configuration(operator or 제작사에서 정한)에서
- the Certified Maximum Landing Weight(안전마진을 두기위해)에서 구한 값을 사용해라.
- 정해진 Category 미만으로 어프로치 Minima를 적용하면 안된다.
- 하지만 해당 Category 이상으로 빠르게 접근하면 그 위의 Category를 Minima로 적용해야한다.
참고자료 Reference
- FAR AIM
- ICAO DOC 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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