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는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DM같은 것은 알지도 못했다.
전화통화에서 문자메시지로, 문자메시지에서 카카오톡 같은 인터넷 기반 앱으로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우리 삶은 보다 편해졌다.
항공기술도 마찬가지로 발전하고 있다. 다만, 안전과 직결된 특수성 때문에 우리가 현실에서 사용하는 매체들과는 속도의 차이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오늘은 보다 발전된 기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ACARS(Aircraft Communication Adressing and Reporting System)
ACARS (pronounced AY-CARS) is a digital data link system for the transmission of messages between aircraft and ground stations, which has been in use since 1978. At first it relied exclusively on VHF channels but more recently, alternative means of data transmission have been added which have greatly enhanced its geographical coverage. There has also been a rapid trend towards the integration of aircraft systems with the ACARS link. Both have led to rapid growth in its use as an operational communications tool.
SKYbrary.aero
쉽게 생각해서 Data link를 기반으로한 통신 시스템이다.
이렇게 영상처럼 FMC(Flight Mmanagement Computer/Boeing),MCDU(Multi-function Control and Display Unit/Airbus)를 사용하여 메시지를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어떤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을까? Message Content
기본적으로 3가지의 종류가 있다.
1. Air Traffic Control(ATC)
2. Aeronuatical Operational Control(AOC)
3. Airline Administrative Control(AAC)
ATC 목적으로 사용할 수 도 있다. 이를 통하여 Pre-Departure, D-ATIS, Enroute Oceanic Clearance 등을 받을 수 있는데 사실 이는 ACARS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 같지는 않고, ATC 메시지는 CPDLC(Controller Pilot Data link communications)를 통해 주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보단 주로 AOC, AAC목적으로 사용된다. 주로 항공기의 상태나 위치, ETA 등을 지상에 있는 회사 운항통제실 등으로 보내고, 날씨나 노탐 등을 기내에서 ACARS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메시지 외에도 Free Text Message로 사용할 수 도 있다.
(문자메시지 보내듯이 쓰는거겠지, 회사 규정으로 개인적인 목적으로는 못 쓴다고 한다.)
어떻게 메시지가 전송되는 것일까?
ACARS는 기본적으로 3가지 방법에 기반하여 메시지를 전송한다.
1. VHF or VDL(VHF Data Link) which is line-of-sight limited
흔히 비행 중 통신하는 무선 주파수가 VHF 주파수 영역이다. 이 영역대를 이용하여 Data Link를 연결하여 주고받는다.
역시나 Line-of-sight 제한이 있는 것은 동일하다.
2. SATCOM (which is not available in polar relions)
SATelite COMmunication이라 생각하면된다. 위성전화라고 생각하면 된다.(사용요금이 비싸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
정지궤도위성을 사용하므로 태평양 지역에서는 잘 되지만 극쪽에서 비행할 때에는 안된다고 한다.
3. HF or HFDL(HF Data Link) which has been added especially for polar region communications.
VHF 주파수가 닿지 않는 해양공역이나 극지방을 비행할 때에 HF로 연결해서 쓴다. 주로 VHF, SATCOM을 사용하겠지만 극지방에서 안되는 부분을 보안하기 위해 나온것 같다.
아직까지는 주로 Voice Communication의 의존도가 높은 것 같다. 하지만 항공기술도 점점 발달함에 따라 이렇게 메시지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날이 오고 있는 듯 하다. 너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정신없지만, 내가 공부하고 배우는 곳에서도 이런 기술 발전이 적용되고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하다.
참고자료 Reference
- skybray.aero/ACARS
- ICAO 홈피